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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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묻는 나그네>의 클래식카 세상

[스크랩] 키트카쇼 3.

peter홍 2006. 5. 3. 21:05
개인적으로는 정교하거나 허접하거나를 떠나 짝퉁보다는 독자적인 디자인의 키트카를

좋아합니다.




영국의 Ultima GTR. 독자적인 섀시와 스타일링을 갖추고 있습니다.

엔진은 쉐비 스몰블락 V8 을 얹도록 만들어졌고 트랜스미션은 포르쉐나 게트락 제품을

장착합니다. 도너카의 부품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요부품은 모두 이 차를 위해 개발되고

제작되었다죠. 케이터햄처럼 이들도 키트카라는 단어보다는 컴포넌트카라 불리는 것을

선호합니다.




Mullen M-11. 올즈모빌의 3.5 리터 콰드캠 V6 엔진을 사용하는 소형 스포츠카입니다.

곡면의 사용이 좀 무절제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 독창적인 스타일의 키트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MR2 스파이더를 베이스로 한 키트카.

노즈와 테일만 바꿔서 차의 인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앞뒤 오버행이 늘어나 균형이

하나도 맞지 않는 모습인데다 디테일도 조화를 이루지는 못하고 있네요.




VW 비틀의 섀시와 러닝기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버기카들. 나름대로의 확고한 카테고리를

오랜동안 유지하고 있습니다.




역시 비틀을 베이스로 한 험버그. GM 에서 허머의 상표권을 사들인 후 허머 레플리카

업체들에 법적 대응을 시작했기 때문에 요즘에는 노즈부분을 허머와 다르게 바꾸고 Wombat

이라는 이름으로 차를 팔고 있습니다.




초대 Z 카인 닷산 240, 260, 280의 노즈와 테일을 페라리 250 GTO와 비슷하게 바꾼 차.

이런 차는 애써 가짜임을 감추려는 레플리카와는 달리 원형이 된 차를 만화적으로 재현한

느낌이어서 정감이 갑니다.
출처 : 클래식카뱅크
글쓴이 : 풍딩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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