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in Japan] = [좋다]는 등식은
어쩌면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던 그들만의 문화와
생활습관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시작이 어디가 되었건 그 부분의 최고가 되는 것은
그들만의 장점이자 특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자동차의 경우만 보더라도
그 시작은 미국이었고 메카니즘으로는 독일이었지만
지금은 일본이 대세를 이루고 있으며
해당분야의 전문성과 메니아성 역시 일본이 부러울 다름입니다.
3대를 거쳐 100년이 넘은 떡집, 50년된 우동가게
30년 이상 같은 일에 종사하는 공무원 등...
기본에 충실하며 맞은바 직무를 천직으로 알고
그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최고가 되려는 기본 마인드가
바로 오늘의 일본을 이룬 바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러자면 사회적인 시각이나 대우 등 모든 면에서
잘하는 사람은 최고의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풍토가 조성이 되어야 하는데
아쉽게도 우리네는 그렇지가 못하기 때문에
그런 전문가를 육성하기에도 어렵고 그런 자질 있는 사람도
단지 돈만 따라가는 현실로 이어지는 모양입니다.
최고의 미장공은 건축회사의 사장과 동격으로 대우를 받으며
그에 상응하는 보수가 따르고 그들이 만든 건물은
최고로 인정을 받으며 그만한 가치가 성립되는 나라...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렇게 장점을 잘 살린 또 다른 하나가 있다면
일본을 대표하는 고속철도 신칸센이 있고, 이들 역에는
그 지방을 대표하는 맛있는 먹거리가 꼭 하나씩 있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 드리는 곳은
쿄토역에서 제일 유명한 와플집으로
한적한 시간대에도 당연히 줄을 서야만 구입이 가능한
마네겐 와플이 되겠습니다.
고소하면서 바삭하고 그러면서도 너무 맛있는...
클래식님의 표현대로
완전 죽음입니다.
원산지 벨기에서 기술을 전수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맛이 원산지를 능가하니 이것이 부럽다는 말입니다.
별다방 콩다방이 커피시장을 잠식한 한국과는 달리
지역별로 세분화된 각각의 전문적인 커피점들이 더 유명한 일본에는
이렇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과 문화가 정립이 되어있습니다.
마네켄 와플이 유명해 질 수 있었던 것도
이런 바탕이 성립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맛있는 와플!
그 이상으로 클뱅회원들이 더 좋아하는 자동차!
그 중에서도 클래식의 문화는
이제 시작의 단계에 불과하지만...
현 시점으로 한국의 사정은 너무나 어렵고 힘들며
말이 안 되는 규제들이 너무 많습니다.
맛있는 와플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듯
좋아하는 자동차를 마음대로 탈 수 있는
그런 시대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오늘은 맛있는 와플로 정리를 해 봅니다.
-Shadow-
출처 : 클래식카뱅크
글쓴이 : [샤도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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