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낙엽을 밟으며.......

이제는 그 푸르름이 너무 그리워..........

peter홍 2006. 2. 2. 12:14

이제는 날씨가 따뜻해 질 때가 됐는데.....

하는 마음뿐,

오늘과 내일도 추운가보다.

내일은..........

한 겨울동안 꿈만 꾸어 오던

"겨울 바다"를 보러 가는 날.

 

서울 - 대구 - 울산 - 우리나라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장기곶 등대 -

울진에서 1박 - 강릉 - 서울

 

혼자서 한바퀴를 휘돌아 오려 계획을 세웠는데

클뱅 회원들이 따라 나선단다.

 

클래식님. 걸리버님. 타쿠미님. 럭셔리님. 제로님. 노바님 등등........

8-10명 정도가 같이 갈 것 같다.

남자들이 단체로 집을 나선다는 것은,

일종의 도피도 되겠지만........신선한 겨울 바다 내음을 한아름 머금고

일상으로 회귀하여 지친 심신을 다시 회복하려 함이니.............

일상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모처럼만의 외박겸 1박이니

모두 설레는 모양이기도 하다............

모두 남자들만의 여행이고 4대 정도의 차량이 움직이면서

사진을 찍을 모양이어서

한편으로는 기대가 되기도 한다.

 

 

동해 바다의 겨울.

그 쓸쓸함을 느끼려한다.

겨울 바다여!

기다려라.

우리가 간다..............

 

 

무사히 안전 운전으로

귀향하여 다시 활력으로 뭉쳐서

병술년 한 해와 내일을 멋지게 설계함은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