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낙엽을 밟으며.......

길이 있어 내가 간다.

peter홍 2006. 1. 31. 19:48

어느 날

한적한 오후라면 더 좋을듯 싶다.

회색의 도시속에 갇힌 답답한 가슴에

그냥 걷고 싶을때가 있고.....

무작정 목적지 없이 달리고만 싶을 때도 있으리라...

 

우리들은

언제나 틀에 꽉 짜여진 채로

시간에 얽매여 사는 기계속의 인간인가 보다.

그래서 우리들은 그 수렁에서 헤어나려고 몸부림치는 것이 아닌가?

마음의 평정을 찾고,

창가에 서서 큰숨 한번 들이쉬고 내어 뱉으면 될 일을......

 

길이 있어 내가 걷는 다면.....

 

우리는 그렇게

모든 일에서 답답한 마음이 갈아 앉을때까지

분노 아닌 분노를 식히며 살고 있지는 않을까?

이제는

편한 마음이 되어 먼산이라도 바라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