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처음부터
단번에 반하게 만들어 버린 자동차.
칼리스타 사랑에 빠지게 했던....
그 아름다운 이탈리안 레드 칼라의......
칼리스타가 다시 매물로 나왔다.
2.9L의 아주 아름다운 차체를 가진 알류미늄 바디의 스틱으로.....
내가 많은 정성을 들이고 기억에서 잊어 버렸던....그 자동차다.
내게서 그 차를 가져 갔던
그 젊은 부부는 안양으로 이사를 가는 바람에 칼리스타를 주차시킬 공간이 없어서....
아쉽지만, 다시 내어 놓는다는 말에.....힘이 주욱 빠지는 것이.....
내가 사랑하던 여인을
다시 길거리로 내 쫓는 심정이랄까?
아, 좋은 주인을 다시 만나야 할꺼 같은데......
불쌍하고 예쁜
내 귀여운 칼리스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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