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창고 텃밭에는
왕 대추나무도 있고,
머루나무도 있다.
왕 대추나무는 몇 년전에
필자가 직접 심었고
머루나무는 원래부터 있었다.
그래서 오래 되었다.
올해에는 거름을 많이 주었더니
대추도 많이 열렸고
머루도 정말 많이 열렸다.
이번 여름에 그렇게 무덥더니
그놈들이 열매를 많이도 열리게 했나보다.
특히, 요즘에 순수 토종 머루나무는 참 보기 힘들다.
아니 깊은 산속에 가더라도 보기가 쉽지 않다.
오늘은 대추 따는 날
내일은 머루 따는 날.
달콤한 왕대추 먹고 물 한모금
달달한 맛이 일품인 머루 한알먹고
두눈을 좌우로 굴린다.
맛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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