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불볕더위는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동네 어귀에 있는 아람 드리 나무 그늘이 그리운 계절입니다.
8월이 끝나가고 이제 곧 9월이 다가오는데,
아직도 후덥지근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햇볕도 따가워지는 시기를 만난 것 같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조금씩 寒氣를 느끼기 시작하니까요.
오늘은 혼자만의 時間을 만들어 길을 나섰습니다.
물론,
BMW 530d의 막강한 힘을 느껴보고 싶기도 해서
고속도로 위에 차를 올려서 느껴 보고자 함이었습니다.
작은 車體에 올려진 3,000cc의 디젤 엔진의 힘은 묵직하게 움직였지만,
드라이브 모드를 스포츠 sports로 옮기자 약간의 움찔거림과 동시에
30% 정도의 힘이 업되면서 차가 가볍게 나가는 느낌이 옵니다만,
묵직하게 치고 나가는 굉장한 힘을 보여 주었습니다.
드라이브 모드 스위치 역시
기아봉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스위치를 손쉽게 누를 수 있었고,
변속하는데 편리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 차량의 특징이라면
下體感이 단단하고 짱짱하다라는 점입니다.
묵직한 하체감에 비하면
차량의 차체 부분은 깡통같은 느낌이랄까
문짝부터 단단하지 못한 것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트렁크도 부실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거의 깡통 차량같은 느낌.
고속도로를 달렸고,
홍천 국도를 달려봤습니다.
항상 100% 滿足할 수만은 없는 뭔가 조금 아쉬운..... 그런 차량일까요?
"에코 모드"나 "컴포트 모드"로 달릴때는 燃料가 거의 消費되는 줄 모르겠고
"스포츠 모드"로 달리기를 하니, 연료가 많이 소비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도 邊에 있는 "빈티지 카페"에서
옛날 '토스트'와 '아이스 커피'를 주문하여
점심으로 요기를 한 후에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언덕을 오를때 스포츠 모드로 변경하여 오르면
훨씬 가볍게 치고 올라가는 모습이 듬직하기는 합니다.
언덕에서 내려 갈때에는
다시 '컴포트모드'로 전환해 보았습니다.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를 스위치로 간단하게 전환도 해보고
조작해 보면서 각각의 느낌을 알아보았습니다.
평지에서 달릴 때는 그 컴포트 모드가 편한 것 같았고,
고속도로에서 추월을 해야 하고 장거리를 운전해야 할 때에
한 번씩 스포츠 모드가 유용한 것 같았습니다.
차량을 운전하는 느낌이 확 틀리기 때문에 그 느낌을 온몸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더 깊은 산속으로 들어서서
경사가 심한 고갯길과 내리막 길에서는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 필요가 있어서입니다.
내 몸에 맞는 차량이 되기 위해서는
몇가지 좀 개선해야 할 점들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차후에 하나씩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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