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생각해 봐도
그 여름날은 찬란했고 아름다웠습니다.
주변이 온통 푸르르고 녹음이 우거졌으니까요
깊은 여름으로 들어가는 溪谷은 깊었고
어두우리만치 숲으로 뒤 덮였었고,
그 여름은 청량하고 싱싱한 소나무의
향기로운 냄새들로 깊게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언제나 달려가고 만지고 싶은
그 고향의 흙처럼
그곳으로 달려가고 싶어지는 그 여름입니다.
그러나, 그 고향이 어디에 있는지???
항상 머릿속에 맴도는 그 고향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요?
깊은 산속에 있는 인제골에도 가 보았고,
더 높고 깊은 계곡속으로 들어가 보고 싶었습니다.
깊은 여름의 끝은 무더위와 습도높은 계절입니다.
잘 이겨낼 수 있는 여유만이
그 계절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여름의 끝자락에 서면,
또 다른 계절이 기다리고 있겠지요.
아름다운 계절을 기다리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가을"이 오겠지요.
기다려지고 기다려 지는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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