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길을 휘돌아 오다가
강촌IC 근처 길가에 있는 작은 카페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지나쳤다가
다시 차량을 유턴하여 찾아 들어 간
작은 카페 "강촌에 살고싶네"입니다.
주인장 아주머니가 혼자 운영하는 작은 카페입니다.
일반 주택을 개조하여 오픈한 카페는
오히려 길가에 화려한 카페들보다 더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개업한지는 1년 반 정도 되었다는데
필자가 너무 늦게 발견한 것같았습니다.
그래, 넌 웃는게 제일 예뻐
작은 간판
아이스 커피를 한잔시키고
잠시 쉬었다가 가는 길손의 정취랄까?
제법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같습니다.
주인장 부부가 바로 옆에 거주를 하면서
카페를 운영중이랍니다.
너무 거창하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은
정말 소박한 모습의 이런 카페가
정이 가는것은 취향때문이 아니라
그냥 편해서가 아닐까요?
요즘의 카페에는 어디에나 있는
'키오스크'라는 기계가 너무 싫습니다.
인간들의 정을 단절시키는 기계라서이기도 합니다.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晩秋 그리고...... 立冬 (0) | 2024.11.07 |
---|---|
'제주도'에 있는 카페 (1) | 2024.11.05 |
MG A (0) | 2024.03.02 |
거꾸로 돌아가는 세상 이야기 (0) | 2024.02.19 |
아름다운 꽃들 (0) | 2023.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