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의 단풍 터널은 구경도 못한채로
가을이 마감이 되었는가 보다.
구름은 흘러 맑고 고운 하얀 구름으로 모양을 내는데
사람들의 가슴속은 타들어 가기만 하네
어느날, 거실 가장자리에 핀
붉은 꽃잎은 이름을 알 수 없고
초록색 잎은 너무나 싱싱해
'낙엽을 밟으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픔의 심로 (0) | 2024.02.14 |
---|---|
님의 기도 / 오누이 (0) | 2024.01.16 |
마지막 晩秋 - 아픈 가슴을 달래는 그림들 (0) | 2023.11.11 |
아, 가을 (0) | 2023.10.27 |
고엽 단상 - 낙엽의 잔해 (2) | 2022.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