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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떠나는 <자동차 여행>

지리산으로 '산수유' 꽃 구경가다

peter홍 2022. 3. 27. 00:02

매년,

봄을 알리는 꽃이 핀다.

그런 계절이다.

 

지리산 산동마을에 피는 산수유꽃은 노랗다.

노란색은 봄의 색상이다.

그래서 봄을 맞으러 떠나는 것이다.

 

멀고 먼 길이지만,

그곳에 가서 봄을 맞았다.

봄 비도 맞았다.

 

봄은 그곳에 벌써, 아니 일찌감치 와 있었다.

거의 3년 만에 가보게 되었지만,

다시 한번 봄이 왔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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