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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묻는 나그네>의 횡설수설

봄이 그리워

peter홍 2022. 2. 16. 02:56

봄이 그립다

칙칙하고 어두운

 

이 겨울이 싫다

 

 

화사한 봄이 그립다

어서 빨리 아지랭이가

 

피어나는걸 보고싶다

 

 

그런 봄날이 좋다

어디론가 떠날 수 있는

 

그 봄날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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