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애매한 질문이다.
돈이란 무엇이며 왜? 사람들은 그렇게 돈에 목숨을 거는 것일까
돈이란 도깨비방망이 일 수 도 있다.
모든 이들에게 만능의 지팡이인 것이다.
당연히 돈이 많으면 우리들 인생이 편하고
웃음꽃이 필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것은 한쪽 면만 보고 하는 생각일 뿐이고,
돈이 많다면 또 다른 욕심이 생겨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어 하고
갖고 싶어 하는 인간의 속성이 있다.
한마디로 인간의 돈 욕심의 끝이 없다.
본인은 젊은 시절
군대에서 제대를 하고 현업에 복귀를 할 당시인 26세 무렵에
"돈은 왜 벌어야 하지?"라는 명제를 가지고 깊은 고민을 한 적이 있다.
돈을 벌어서 무엇을 하며 왜 벌어야 하는 걸까?
정말로 잘 먹고 편하게 살기 위해서 돈을 벌어야 할까?
물론,
돈이란 것을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벌어야 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어찌 인생을 먹고 마시는 걸로만 존재함을 느낄 수 있을까?
긍극적인 생각에는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가 생각이 난다.
그것은 노후에 병들고 노쇠되었을 때에
좋은 병원과 특실에 입원하기 위해서
꼭 돈을 벌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이다.
아무리 돈이 많은들 불행한 사람이 있는 반면에
조금만 가지고도 행복한 웃음으로 사는 사람들도 있다.
늙고 병들면 병원에 입원하고 치료하다가
죽을 때 편안히 죽을 수 만 있는 정도의 돈이면 되지 않을까
돈이 인생에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
많은 돈을 남기고 죽는다면
돈이 인생의 굴레가 되어서
결국은 죽은 뒤에는 자손들이 그 돈을 가지고 싸우게 되지 않을까
아니면 2세까지는 유지하는데 고생을 모르고 자라거나
돈을 힘들여 벌지 못한 손자들은 그 돈 때문에 망가지는 세상이다.
돈이 집안과 후손들을 망하게 만들면 어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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