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미니쿠퍼 50 메이페어'를 타고
한계령 방향으로 달려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얕은 언덕에서 엔진체크 경고등이 들어오면서
엔진은 시동이 꺼지려고 하고....
길 위에서 주저앉고 퍼지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서
급하게 남양주 창고로 되 돌아서 오면서
김포에 있는 미캐닉한테 전화로 물어보았더니
미니 쿠퍼의 고질병인 '점화플러그'의 이상으로
점화 플러그를 모두 교환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금일은 김포에서 미캐닉이
미니 쿠퍼의 점화 플러그를 교환하러 온다기에
낮 12시 즈음 기다리고 있었더니 부품을 가지고 도착하였습니다.
미니의 차량이 작고 엔진도 작고
4기 통의 아주 작은 점화 플러그로 되어 있다 보니
엔진에서 열도 많이 나고 열을 식혀 줄 공기가 빠져나가는 곳이 없다 보니
10,000km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하고, 두 번째 엔진오일을 교환할 때에는
점화 플러그도 함께 교환해 주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결국은 점화 플러그의 수명은 20,000km라는 이야기입니다.
다른 차량에 비해서 현격히 떨어지는 내구성으로 인하여
미니 쿠퍼의 인기는 떨어질 것 같았으나
소비자들이 미니 쿠퍼를 좋아하는 것 같아서
당분간은 인기는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예쁘고 좋은 자동차라면, 당연히 내구성도 좋아야 하지만
작은 차체를 만들다 보니 약간은 미완성같은
자동차가 생산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도 차가 예쁘게 생겨서 용서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필자만이 느끼는
이상한 감성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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