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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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ther Kallista' 전국 Tour

미니 쿠퍼 메이페어

미니 쿠퍼 50 메이페어 / 못말리는 고질병

peter홍 2021. 10. 28. 22:06

며칠 전에 '미니쿠퍼 50 메이페어'를 타고

한계령 방향으로 달려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얕은 언덕에서 엔진체크 경고등이 들어오면서

엔진은 시동이 꺼지려고 하고....

 

길 위에서 주저앉고 퍼지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서

급하게 남양주 창고로 되 돌아서 오면서

김포에 있는 미캐닉한테 전화로 물어보았더니

미니 쿠퍼의 고질병인 '점화플러그'의 이상으로

점화 플러그를 모두 교환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금일은 김포에서 미캐닉이

미니 쿠퍼의 점화 플러그를 교환하러 온다기에

낮 12시 즈음 기다리고 있었더니 부품을 가지고 도착하였습니다.

 

미니의 차량이 작고 엔진도 작고

4기 통의 아주 작은 점화 플러그로 되어 있다 보니

엔진에서 열도 많이 나고 열을 식혀 줄 공기가 빠져나가는 곳이 없다 보니

10,000km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하고, 두 번째 엔진오일을 교환할 때에는

점화 플러그도 함께 교환해 주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결국은 점화 플러그의 수명은 20,000km라는 이야기입니다.

 

다른 차량에 비해서 현격히 떨어지는 내구성으로 인하여

미니 쿠퍼의 인기는 떨어질 것 같았으나

소비자들이 미니 쿠퍼를 좋아하는 것 같아서

당분간은 인기는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예쁘고 좋은 자동차라면, 당연히 내구성도 좋아야 하지만

작은 차체를 만들다 보니 약간은 미완성같은

자동차가 생산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도 차가 예쁘게 생겨서 용서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필자만이 느끼는

이상한 감성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