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자동차를 관리하는 법 1 - 라디에이터 청소
필자인 내 자신에게도 '나는 내 차를 잘 관리하면서 타고 있을까? 문제는 없는걸까?'라는 질문을 한다면 선뜻 긍정적인 대답을 못할 것 같습니다. '자신이 없다'라는 말이지요. 자동차라는 것이 워낙 수많은 기계적인 금속 부품들과 함께 고무류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인데 엔진오일만 때맞춰 제대로 잘 갈아주고 타고 다녀도 감지덕지인 세상에 자동차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고, 전문가도 아닌 사람이 어찌 자동차를 잘 관리하면서 타겠는가?하는 자괴감이 들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자동차에 대하여 아는 것도 없고 잘 모르면서 이것저것 자동차를 관리를 해 준다는 것이 참으로 힘이 들고 어렵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차주로써 다른 것은 몰라도 자동차의 라디에이터나 에어컨 콤퓨래셔, 콘덴서등은 일반적으로 차주가 관리하기가 쉽지않고 만져 볼수도 없는 부분인데 그래도 한번쯤은 깊은 관심을 가져 주셔야만 여름날의 땡볕에 에어컨이 고장나지 않거나, 자동차에도 무리가 가지 않아서 오래도록 말썽없이 쾌적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끔씩 해 봅니다. 특히나, 일반 차주들이 본인의 자동차 관리에 있어서 좀처럼 관리를 안 해주거나 관심에서 멀어지는 곳이 바로 이 '라디에이터' 와 '에어컨 콘덴서'등입니다. 아마도 새 차량을 출고받고 폐차할 때까지 라디에이터에 에어 청소를 한번도 안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세세한 라디에이터 구멍에 이 물질이나 벌레, 먼지가 쌓여 있어서 열 효율을 떨어뜨리고 냉각 기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겨울에는 히터 기능이 반감되기도 하여서 라디에이터가 터지는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한번쯤 카센타에 가신다면 먼지와 벌레 정도는 한번씩 직접 에어로 털어주셔야 좋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를 운행하는 동안에 이 라디에이터의 먼지를 한번도 안 털어주고 타시는 분들은 라디에이터가 터져도 할 말이 없게 됩니다. 이는 카센터에서도 해주는 곳은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관심이 적거나 돈이 안되는 작업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차주가 직접 세세하게 털어주는게 맞는게 아닌가 합니다만, 에어컨 콘덴서등도 한번쯤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고장없는 자동차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번쯤 전체적으로 점검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라디에이터 청소는 글쎄요??? 요즘에 라디에이터 터지는 차가 어디있느냐?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출고한지 일정기간이 지나면 교환해 주어야 되는것이 바로 이 놈입니다. (필자의 경우 이번에 '베라크루즈'의 라디에이터가 터지지 않았는데 새것으로 교환하였습니다. 예방차원에서 교환하였지만, 차량도 출고한지 만 10년이 넘었고 25만km를 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라디에이터의 냉각수 또한 일정 km 수가 지나면 꼭 교환해 주셔야 합니다. 자동차의 이곳 저곳을 잘 살펴봐야 하겠지만, 오늘은 이 '라디에이터' 청소 부분에 대하여 말씀드려 봅니다. 이 물질이나 먼지, 벌레만 잘 털어주셔도 고장이 안나는 자동차 생활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한 여름에나 한겨울에 라디에이터가 터지면 길가에 바로 서 버려야 합니다. 뜨거운 땡볕에..... 아니면 추운 한겨울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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