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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비밴-익스플로러

4월의 끝무렵.... '대관령 옛길'에 서다

peter홍 2021. 4. 27. 21:19

새벽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설레기도 하지만

잠을 설쳐

피곤한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집에서 타 가지고 온

따스한 커피를 마시며

천천히 다니려고 한다.

 

아마도 VAN을 타고 

대관령을 찾아가는 여행은

처음이 아닌가 한다.

 

평일 아침인데도

붐비는 영동 고속도로를 달려서 갔다.

아직은 덜 피어난

푸른 잎들이 싱그러워 보인다.

 

너무 일찍 온 것 같기도 하다

5월의 중순쯤 와야 하는데

그래도 온 세상이

푸르기 때문에 행복하다.

 

옛길 초입에서 만나는 펜션과 카페들

 

 

 

이 길로 예전에는 고속버스들이 오갔다.

 

 

 

아직은 덜 푸르른 초목들. 5월에는 푸르르겠지

 

 

 

어느덧 대관령의 상징이 되어버린 바람개비

 

 

 

이곳에 오면 그 시절  영동고속도로 개통식에 참석한 '대통령 박정희'의 향기가 난다. 

 

 

 

대관령에서 구불구불한 길을 내려갈 때에는 2단의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해서 내려가는데

그곳에서 만나는 풍경들.

 

 

 

여행은

기록이고 역사이다.

또 한 번의

여행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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