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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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ther Kallista' 전국 Tour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여름도 깊어가네요

peter홍 2018. 7. 29. 17:31

 

 

 

 

벌써

여름도 깊어져 한나절입니다.

7월의 중순부터 8월 초순까지가 여름 휴가의 절정인데

어제 주문진에 일이 있어서 가 봤더니

동해안 해수욕장이 아주 한가 하더이다.

서민경제가 시들어 버리고,

날씨는 36~37도를 오르내려 푹푹쪄대니

해수욕객들인들 뜨거운 바닷가 모래사장에 나와 볼 생각이 없겠지요.

커피샾에만 사람들이 북쩍북쩍 합니다.

여름 대목을 기대하던 상인들은 울상을 짓네요.

 

 

 

 

 

어제는 또, 뭔 바람이 불었는지

1984년에 발표되어 한참 힛트곡이었던

임희숙의 "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를 듣고 눈을 감아 버렸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들어본 노래였는데,

억눌린 가슴이 뻥뚫리고 서서히 내려 앉는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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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 6시에 후배를 만나서 창고에 있는 텃밭에 가서

물도 주고, 거름도 주고,

오이따고, 고추따고, 방울토마도도 따고......

아침이라도

너무 더워서 땀방울이 얼굴에서 줄줄 흘러 내립니다.

깊어가는 한 여름의 가운데에서

우리는 가을을 기억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