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길을묻는 나그네>의 클래식카 세상

박물관 탐방

peter홍 2018. 5. 26. 18:53



어느날 토요일 오전에

갑자기

" 근처 어디라도 자동차 박물관에 한번 가 봅시다 "라는 마눌.

" 왜? 그러세요? " 했더니

가보고 싶다라는 돌발 발언으로 가보게 된 인제스피디움 자동차 박물관.

진즉 가보고 싶었지만,

" 뭐 신통한 볼거리라고....가 볼거냐 " 라는 생각에 미적미적

실망하기 싫은 느낌이어서 일까

그리하여 가보게 된 이유가 되었습니다

...........


마눌은 오히려 박물관가는 드라이브 코스를 더 좋아하였습니다.


5월의 어느 토요일 정오때

즈음인데도 한가한 박물관 입구



스피디움의 관람석


클래식카 박물관인데 야외에 왜? 이런 고물 차량이 있을까?


이 또한 무슨 뜻일까? 클래식카 박물관과는 어울리지 않는 고물 트럭.


깔끔하게 꾸며진 외부입구와 스낵바.



64세 이전까지는 성인 입장료가 12.000원입니다.

나이드신 분들은

" 무료 입장은 안되고 지역 주민으로 할인해 드리겠다 " 고 하여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하자 나타나는 클래식 미니의 전시 공간


전시차는 예쁜데 타이어도 닦지않고 전시한 저 무성의


전시장 중에서 제일 아기자기한 모습들



박물관에서 제시한 포토 포인트에서 찍은 모습.


클래식 비틀의 모습.

적어도 박물관에 전시를 하려면 차량은 옛것이라도

타이어 정도는 깨끗이 세차를 하여야 하는것 아닌지............


역시나 타이어 관리가 전혀 안된채 전시된 벤츠



부실한 전시 차량들.

어쩌다 가끔은 시내에서 볼 수도 있는 차량들을 전시하면

누가 박물관까지 와서 입장료를 내고 구경하려 할까요?













정비도 안된 이런 고물 차량이 왜 박물관 마당에 와서 서 있어야 하는지....

품격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것 같습니다.


결국은 멀리서 달려와

입장료까지 내고 본 박물관을 둘러 본 결과

볼만한 차량은 한두대 정도이고

전시물에 대한 관리도 나름 성의가 있었으나 관리부족이었고,

조금 실망스럽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더 많은 고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박물관이 되려면

전시차량의 년대별 다양화와 전시차량의 관리가

더 섬세하여야 하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