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노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이 순국하시매

peter홍 2012. 12. 21. 01:54

 

 

선조대왕이 충무공 순국 후 祭文에서

" 나는 그대를 버렸건만 그대는 나를 안 버렸다 "

(予失負卿 卿不負予)라 한 말이나,

錄勳뒤에 祭文에서

" 일등공신으로 뽑았건만 포상이 부족하다 "

(擢置元勳 未足褒旌)라 한 말은

모두 公의 공적이 너무 컷음을 말한것이리라.

 

선조대왕은 예관을 보내어 제사하고 의정부 우의정을 증직했으며

6년뒤 갑진년에 좌의정을 추증하고 덕풍부원군에 봉했으며,

10월29일에 선무일등공신에 책정했다.

순국한 지 45년뒤인 인조 21년 계미 3월 28일 시호를 충무라 했다.

또 영의정을 추증한 것은 200년 뒤 정조 17년(1793)이었다.

公의 무덤은 전쟁이 끝난 이듬해 2월 11일 아산 금성산 아래 모셨다가

16년 뒤 갑인년에 어라산 지금의 산소로 옮겼다.

公이 순국한 뒤 김육(金堉)이 지은 신도비가 지금 公의 무덤들어 가는

길머리에 서 있으며 묘 아래 정조대왕의 어제신도비가 있다.

정조 18년 갑인 10월 4일에 지은것은 이 한군데 뿐일것이다.

 

" 내 선조께서 나라를 다시 일으킨 공로에 기초가 된것은

  오직 충무공 한분의 힘, 바로 그것에 의함이라,

  내 이제 충무공에게 특별한 비명을 짓지 않고 누구 미명을 쓴다 하랴."

  (基我烈祖中興之功者 維忠武一人之功 不於忠武特銘之而誰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