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지난 8월에 쌍용차를 사게 되었다.
새 자동차로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스포츠를 처음으로 사게 되었다.
그동안 쌍용에서 만든 칼리스타를 10여년 동안 타 왔지만,
서비스를 받으러 쌍용 사업소에 들어 갈 일은 없었다.
쌍용자동차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너무 안좋아서
한편으로는 불안하기도 하였지만,........
어쨌든 사업상 필요한 픽업트럭을 구매하게 되었다.
그동안 4,700km를 주행하여
며칠전에 성수동 사업소로 엔진 오일을 교환하러 들어 갔었다.
그런데,
정문에서 부터 의외로 직원들의 정중한 서비스에 내심 놀랐다.
현대보다도 더 정중한 직원들의 서비스의 자세에
놀라웠다.
밖에서만 듣던 파업하는 근로자들, 아주 쎈 노조,....파업 등등
그런 정신으로 어떻게 차를 잘 만들까?하고 의심하던 내 자신의 의구심을
그런 부분이 한순간에 눈녹듯 사라졌다.
휴게실 시설은 아직도 낙후된 모습이었으나,
직원들의 정중한 서비스는 그 모든것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아직까지는 코란도 스포츠에 대한
기계적인 불만이 없는 상태인데, 서비스까지 좋다면 금상첨화 아니던가?
베라크루즈의 절반밖에 안되는 차량 가격에 세금은 년 \28,000원이고........
더우기 코란도 스포츠 차량의 엔진과 밋션은 이미 유명세를 타고 검증 된 것이라 별 문제가 없었다.
앞으로 좀 더 타보고...사업소에 다녀보고 이야기 할 일이지만,
일단은 느낌이 좋았다.
아니, 현대보다도 더 서비스가 좋다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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