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도록 퍼붓던 비와 천둥과 번개를 피하고
날이 밝아 길을 떠나던 날 아침.
청명하기만 하여라.
강북강변을 달리다가 만난 클래식 미니 동호회의 가을 나들이 길..........
너무 귀여운 미니들.
젊은 시절의 클래식 미니는 인생의 꿈을 싣고 달리는 열차와 같다.
앞을 봐도 뒤를 봐도 귀엽고 깜찍한 클래식 미니들.......그중에서도 감색이 제일 예뻐라.
열정을 갖고 동호회 모임을 갖는 젊은 친구들이 부럽습니다.
우리들은 비젼하우스에서 만나...... 점심식사를 삼겹살을 굽고 된장찌게에.....막걸리 한 주전자로 마무리하고
숯가마에서......땀을 흘렸다.
인생은 서로 재미있게 이야기하면서 흘러가게 놔두자.
그 둘레의 길은 영원하다.
매일은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은 이런 불같은 인생이 펼쳐지거늘............
바람처럼님은 화석이거나 돌부처가 되었다.
본인도 부처가 되었다. 번뇌를 얻었나니...........학동아........향불이 어디 있느냐????
인생은 숯불처럼 한번 피고 말리라.
우리들은.....내일의 꿈을 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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