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언덕위의 하얀집을 지어요.

peter홍 2008. 11. 8. 13:08

서울에서
떠돌이로 산지가 벌써 몇십년.
이제 고향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서울 사람들은 고향이 없다지요.

 

홍천이고, 횡성이고....
수없이 그 고향이 될만한 곳을 헤메다니며 찾았건만
내 고향은 없었지요.
마음이 무겁지요.

 

시골사람들은 서울 사람들을 백안시하는....
전부 이유가 될만한 분위기
서울 사람들은 이기적이라는 이야기뿐.
나는 어디로 낙향을 해야 하나요.

 

우리 모두들
공기좋고 풍광좋은곳에
그림같은 언덕위의 하얀집을 지어서 살고싶은 꿈을 꾸지요.
그러나 실망을 하는분들이 많아요.

 

모두들 욕심이 많아서라고 생각이 되어지는데
마음을 비우니까
그리 어렵지가 않아 보입니다.
내 마음속에 그 그림이 있어요.

 

예전에 김삿갓이 떠돌던 마음으로
세상 여기저기 모두 산천경개가 좋은곳은 내고향이다.
이렇게 마음먹으면 거기가 내 고향.
여기도 고향 저기도 내고향.

 

꼭 경치좋은곳에 하얀 집을 지어야만 하나요.
그냥 마음편하게 그림으로만 감상하세요.
가서 살면서 부딪치는 일들에 비하면
마음이나 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