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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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盛夏의 계절 - 여주 냇가의 여름 이야기

peter홍 2008. 7. 7. 02:14

7월의 여름 한낮 

폭염이 내리쬐였다.

32~35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

나들이하기란 참 어렵다.

 

푹푹 지는 날씨에 후덥지근한 것이

밖에 나가서 걷기조차 힘들다.

그런 날씨에 골프라..... 약속은 약속인지라.....

참,

난감하지만 그래도 골프장으로 향했다.

올 들어 최고로 덥다는 일요일 낮의 일이다.

여주에 있는

어떤 골프장 가는 길에 찍은 몇 장의 여름 사진.

우리 곁에서 점점 사라져 가는 풍경이라

앵글에 담아 봤다.

 

35046

 

  여주 천변에 핀 야생화.   루드베키아 - 아메리카가 원산지라는데 우리나라에 와서 토종화 되어 야생화가 되었다.

 

 도로가에 많이 피는 루드베키아 꽃은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고 예쁜 꽃을 피우는 다년생 식물이다.

 

 화려한 모습의 노란  루드베키아(rudbeckia). 이미 척박한 땅에서 야생화가 되었다. 

 

 누가 심지도 않았는데 개천변에 무더기 군락을 이룬 야생화. 그 이름 루드베키아(rudbeckia).

 

 자연스러운 하천에는 물고기와 우렁이 살지 않을까?  흐르는 개울가에 물에 동심이 스며든다.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저수지 수문. 개울가에 신발을 벋고 들어가 물장구치고 싶은 마음.

 

 

 한낮인데도 인적이 드물어 한가한 여주 개천변 도로.

 

 시골 정취가 물씬 묻어나는 마을 앞 시멘트 다리. 나무다리가 아니어도 이런 다리는 이제 우리 주변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송사리라도 잡힐 것 같은 시골 냇가

 

 성하의 여름을 알리는 고구마밭, 밑이 많이 들어 크나큰 고구마가 열리리라

 

 깨끗한 물에서만 사는 우렁과 다슬기를 잡는 동네 사람들.

 

 여러 사람들이 갈대가 우거진 냇가에서.....

 

 

 길가에 있는 뽕나무에 열린.... 까만 오디는 그 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