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에서
92년부터 조립 생산된
쌍용 칼리스타에는
포드자동차의 엔진이 얹혀져 있습니다.
바로 2.0과 2.9의 엔진인데
지금에서 보면 참 구형 엔진입니다.
신길동 칼리 수리하시는 사장님의 말씀에 의하면,
2.0은 엔진의 이상이 있거나 잘 깨지는 경향이 있나 봅니다.
신길 수리업소에서 엔진을 교체하는 것을 2대 정도 본 기억이 있습니다
반면 2.9 엔진은 튼튼하기는 하지만,
6기통중에서 5번째인 5행정이
항상 말썽을 일으켜 연소가 잘 안되나 봅니다.
스파크 플러그를 빼보면 5행정에만 시커먼 그을음이 많음을 볼 수 있답니다.
이렇게 되면 시동을 켠 Slow 상태에서 엔진이 떨고
울컥울컥한답니다. 약간의 진동도 함께.....
엔진은 수리를 할 수는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칼리를 타시는 회원님들의 주위가 요망되는 사항입니다.
2.0엔진은 엔진오일과 오일 휠터를 제때에 잘 교환해주시는 방법이외에는.....방법이 없습니다.
2.9엔진을 가지신 분들은 가끔 스파크 플러그를 빼내어 청소를 해주는 방법이 최선이라는....말씀이었습니다
미미아빠
2.0 DOHC 엔진은 영국 FORD SIERRA 나 GRANADA등에 들어가는 엔진이고 지금도 영국 E-BAY를 뒤지면 부품이 흔한엔진이므로 부품 구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2.9 cologne 엔진 역시 영국 FORD GRANADA 나 미국 FORD 일부 VAN 등에 들어가는 엔진이며 이역시 부품은 아직 흔합니다. 칼리 조립하고 남은 엔진을 전부 새것인 상태서 폐기처분했다는데 아주 아쉽습니다. 쌍용재고는 2.0 엔진의 마지막것을 양평 칼리에 넣어서 더이상 재고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박스에 든 새엔진도 영국서는 자주 보이고 들여올려면 엔진 운송비가 대략 300 파운드이상 부르더군요. 08.07.03 08:11
2.9엔진의 경우 독일 Cologne지역의 포드자동차 공장에서 만들어져서 붙은 이름입니다...미국과 유럽에서 크랭크케이스(crankcase) 파열과 엔진 부조로 제법 악명을 떨쳤습니다만 여러 차량에 폭넓게 사용되었습니다.. 크랭크케이스 파열부분은 89년 생산 분 이후로 다소 개선되기는 했습니다만 완전히 해결되지는 못했습니다.. 엔진 부조 문제는 합성유 사용과 냉각계통을 자주 점검함으로써 문제를 다소 줄이는 소극적 대응과 엔진의 설계적 약점은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ECU flash를 해보는 적극적인 노력도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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