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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이야기

혼자만의 여행 - <그 끝없는 떠남>의 예찬

peter홍 2008. 6. 6. 03:39

 홀로 여행을 떠나는 것은,,,,,,,,,스스로 외로움을 이기기 위한 것이다.

 뒤에 남겨진 추억들을 소중하지만, 접기 위한 것이다.   내일을 위한 작은 기억을 위함이다.

 

 떠남의 미학은   가다가 서고.......   잠시 서서 멀고 먼 하늘을 한번쯤 쳐다 보는 것이다.

 

 그리움을 찾아 떠나지만,  언제나 내가 여기 있다는 것을 각인시키기 위함이다.

 

 이 모든 행동의 일탈이 이 세상과의 작은 연결 통로가 되기 위함이다.

 

 자신에게 조금은  정신적인 학대를 위한 떠남이다.    또한 모든이들에게 삶을 배우기 위함이다.

  

 혼자 떠나는 여행은 언제나 그리움을 잉태 할 것이다. 보고 싶은 사람에게 메세지를 전하는 것이다.

 

 세월이 흘러 뒤돌아 볼때에 지금의 행동에 대한 후회를 하기 위한 전초전이랄까....모든 행동의 일탈을 위한 것이다

 

 떠나자. 모든것을 잊어 버리고 떠나자.

 

 가장 가까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지 말고 떠나자.

 

 용서와 사랑을 전하러 떠나자.

 

 혼자만의 여행은 잠시의 마음 평안과 여유를 갖기 위함이다.

 

 우리들의 일상은 늘 그렇게 흘러가나 보다.  

 모든 일탈과 떠남과 그리움과 추억은 ....지금 내 곁에 없다.  모두 떠났다.

 앞으로도 내곁에 남겨두지 말고 떠나 보낼 것이다.

 아직은 성숙하지 못한 인간이기에 무소유의 그런 인격은 갖지를 못했나니.....

 모든 소유와 애착에서 손놓아 버릴 준비를 하면서 떠난다. 

 나는...........세상을 향하여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