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몇 年前의 일이지만,
그냥 나그네처럼 떠돌던 時節.
가는 곳이 내 집이요,
발길닿는 곳이 내가 선 곳이라........
내가 存在한다는 것이
내가 살아있다는 것이 존재의 이유인
우울증을 앓던 그때가 엊그제같은데.....
이렇게 단풍이 물들고
낙엽이 떨어져 뒹구는 계절이 오면
점점 마음은 으스스 추워지고,
지금도
갈 길을 몰라
산길로....흙길을 밟고서라도
내가 갈 길을 찾아가면 좋으련만
허겁지겁 헤메이는 마음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마음은 항상 무겁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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