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나 봅니다.
가을이 오는 소리가 저만치
남쪽 통영, 거제에서 부터 들립니다.
가을이 오는 길목으로
가을을 맞으러 떠난 1박 2일 여행
거제도 앞바다.
그림같은 거제가는 길에서 바라다 본 남해 바다. 저 푸른 물길속으로 ......나를 던지고 싶다.
하동가는 길가에 무르익은 밤나무.
하동에는 가을 배가 유명하여 배밭에는 탐스러운 배가 많이 열렸다.
아름다운 섬진강. 그대가 나를 부르네.
하동가는 벚꽃길. 봄이면 만발하는 그길이 여름에는 울창한 숲길이어서 좋다.
하동가는 길가에 있는 아름다운 한옥의 한정식집.
한정식집 앞뜰에 핀 채송화와 꽃들
어릴적 소꼽친구 예쁜 순이 손톱에 물들이던...... 봉숭아 꽃.
하동에 있는 최참판댁 올라가는 길에 열린 조선감과 탐스러운 배나무
밤나무에는 벌써 가을이 와 머물러 있었다.
최참판댁 올라가는길에 있는 물레방아간.
경사진 땅에서도 잘 익는 조선 감.
박이 넝쿨째 달렸네
면화밭의 면화꽃. 중국에서 면화씨를 붓뚜껑에 들여오신 <문익점>님이 생각 납니다......
처마밑에 달린 내년에 쓸 옥수수 종자.
최참판댁 안채. 서희의 엄마가 기거하던.....
최참판댁에서 바라본 넓은 들녘
최참판댁. 지금도 최참판이 손님을 맞으러 나설것만 같은........
하동 쌍계사 계곡에 가면 많이 있는 찻집에 앉아 마음을 가다듬어 차를 한잔씩 하다.
희귀한 수석들로 장식된 찻집내부.
언덕위에 있는 한적한 찻집에 앉아....손님은 우리뿐......
수석을 수집하는 주인장의 마음
정자 그늘에 앉아 시나 한수 �을까??
하동 쌍계사 가는 길
천년의 약속. 그대의 아픈 그리움이려니......
하동, 구례를 지나 지리산을 올라서다 잠시 쉬어 짐을 풀어 커피 한잔을 끊여 먹다.
지리산 노고단 올라가는 휴게소에서 바라본 가을 하늘
지리산 피아골 계곡
그 찬물에 발을 담그다
여름이 가는 길목에는 벌써 가을이 와서 머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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