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를 졸업한지
벌써 35년이 넘어
이제는 세월이 너무도 흘러버려
나이든 모습들
그 청춘의 시절은 어데 갔을까?
6월8일 저녁에
김포에 사는 한 친구의 전원주택.
잔듸 마당에서 모인 7명의 졸업생들.
4반 친구들 59명 중에
7명만이 모여서 조촐한 저녁식사가 있었다.
모두 어려운 시절에
힘들게 고등학교를 다닌 우리들은
그동안 사회에 나와서
각자의 길을 묵묵히 걸어 왔다.
그리고 이제 나이를 먹었다..........
벌써 손주가 초등학교를 다니는 녀석도 있고
딸을 시집 보낸 친구도 있고......
이제는 자주 만나서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을 이야기 할때가 되지 않았을까.
정겨운 이야기만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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