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 위치한 "칼리창고"로 가는 길에는 언제나 무단 주차한 차량들이 많았습니다. 한가하고 외진 골목과 밭들이 있는 시골 길가여서 그렇습니다. 쓰레기의 불법 투여도 많은데 오늘은 가려져서 안 보여집니다. 그래도 밭주인은 이번에도 대파를 심으려는지 밭을 깔끔하게 갈아놯습니다. 제주도로 "쌍용 칼리스타"를 싣고 가려는 렠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사는 아들과 손주가 한번 타보고 싶다고 해서 보내려는 것입니다. 잠깐의 여유지만, 그 망중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