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아침부터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어제는, 2002년에 중고로 산 "뉴프런티어" 1톤 탑 차량이"브란자" 불량으로 종합검사에 불합격하여서 남양주에 있는 "커먼레일 수리 업소"에 맡겼었는데,"차량 수리가 다 되었고 종합검사까지 맡았다"며창고에 까지 차량을 배달해 주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데, 기다리는 곳에서 주변을 살펴보니아카시아 꽃들이 만발해 있었다.아카시아 향기랄까? 뭐 약간 달콤한 그런 냄새가 약간 났을 뿐이었다. 몸은 아프고 세상만사 귀찮은 일들이 많아서인지아카시아 꽃이 피는지...... 꽃들이 피고 지는지도통 주위를 둘러볼 생각이 없는 삭막한 생활에 젖어서도대체 뭐 하러 사는 것인지..... 하는 한심한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우리들의 인생은 여기서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