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세대는 이미 한물이 간 세대인가 봅니다. 아무리 발버둥을 쳐봐도 한순간에 그 고단하고 힘든 경쟁에서 밀려난 세대인 것입니다. 물론, 나이도 어느 정도 있으니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하는 세대인데요 어느새 자식들을 성장시켜 결혼을 시키고 났더니, 손주들까지 태어나서 무럭무럭 잘 크고 있습니다. 우리 세대는 찌들고 가난하게 시작했었지만, 그래도 우리 세대들이 밑바탕이 되어 "이제는 할 일들을 모두 했구나" 하는 안도감이 있다는 것입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너무 이른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다보니 어쩌다가 작은 점포를 하게 되었고 그곳에도 성인 한 10여명이 복작대면서 생계를 이어 나갔던 것입니다. 사람들과 이리부딛치고 저리 부딪치면서 삶을 위해서 부단히 뛰어 다녔던 것 같습니다. 명색이 사장인 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