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주 늦은 저녁시간에 김포에 사는 친구 녀석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4개월이 넘도록 죽었는지 살았는지 한번도 들여다 보지 않는다"는 말을 합니다....... 그동안 필자가 너무 무심했나 봅니다. 전화는 가끔했지만, 그놈은 그래도 시골에서 전원생활을 하다보니 외로운가 봅니다...... 그리고 내일, 당장 오전 11시까정 오랍니다. 그래서 오늘 사무실에 나가자 마자 대충 일을 챙기고 그 녀석한테로 길을 나섭니다. 거의 12시 반 경에 김포 용강리에 도착하여 그 친구를 만났습니다..... 시꺼먼 얼굴에 구리빛 표정. 언제나 행복한 웃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언제나 너무 부지런히 열심히 사는 친구입니다. 산전수전 다 격으며 오늘을 억척으로 일군 멋진 친구입니다. 참으로 대단하지요. 점심먹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