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떠나는 가을여행 가을은 외로움과 함께 떠난다. 갈 길이 멀어 외로운것이 절대 아니다. 그 외로움을 털어내려고 떠나는것이다. 또, 가을이 거기에 있어 찾아가는것이 아니다. 그곳에 가니, 가을이 그곳에 있었다. 찾아가는곳이 어디 山寺뿐일까? 가는곳마다 내 발밑에는 낙엽과 만엽들이 나뒹굴고...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1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