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이라던가? 아직은 봄이 아니지만, 그래도 봄이 오는 길목으로 봄 마중 가는 것은 어떨까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많은 드라이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아직은 아니지만, 3월 말경이나 4월 초에 진달래가 활짝 핀 계절에 달리는 이 길은 나름대로 멋진 경치를 연출한다. 또한, 무더운 여름철에 달리는 숲 터널은 '가히 절정을 이룬다'라고 할 수 있다. 팔당호를 왼편으로 바라보면서 달리는 드라이브는 아직도 얼어있는 팔당 호숫가를 끼고도는 운치가 있다. 미사리를 지나 45번 지방도를 달려 에 이르러 좌회전을 하면 퇴촌쪽으로 가게 되는데 남종 입구에서부터 시작되는 342번 지방도로를 타면 남종면사무소, 분원리를 지나 남한강을 끼고도는 드라이브의 절정을 이룬다. 왕창로에 이르면 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