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국내 여행이지만, 경상북도에 있는 태백산으로 떠나는 여행은 길도 멀고 아득하기만 합니다. 특히나, 처음 가보는 곳이라면 더욱 더 멀다고 느껴지는 것은 삶의 섭리인가요? 그것 또한, 여행의 묘미라면 묘미이겠지만...... 당일치기 여행이라면 조금 서둘러서 새벽에 일찍 떠나야 할 것 같습니다. 몇 번을 쉬고 오랜 시간을 달려서 간 곳이 '태백산 부석사'입니다. 사찰로 들어가는 곳에는 큰 연못이 있었는데 시원한 분수와 안개를 번갈아 가면서 분수를 뿜어내고 있었습니다. 요즘은 전국에 있는 사찰 입장료가 없어졌습니다. 무료 입장입니다. 일설에는 정부에서 모두 보전해 주기로 했답니다. 신라 문무왕 시절에 "의상대사"께서 지으신 사찰입니다. 의상대사께서 창건하신 절이 전국에 참 많습니다. 사찰로 향하는 길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