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 가을 소묘 1. 이맘때쯤에 산에 들에 무성하게 피어난 하얀 "구절초"꽃을 보니 이제는 완연한 가을인가 봅니다. 그래서 10월 한 달은 다니기에 참 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안개도 짙게 끼인 도로를 달리기도 하고, 들판에 서 있기도 합니다. 가을 냄새를 맡아보고 싶은 마음에..... 외롭게 서있어 보기도 하고 산속을 홀로 헤매이기도 하고 스스로 느끼는 외로움, 孤獨 그 자체입니다. 팬더 칼리스타 이야기 2023.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