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가을 여행 갑자기 떠난 길은 홍천쯤에서 잣 좀 사려고 떠났던 것인데.... 그 길로 양양까지 가게 되었다. 한계령을 넘어 서는 길은 안개에 젖어 보슬비는 내리고..... 양양 낙산 해수욕장의 쓸쓸한 모습. 아, 그냥 아무도 없는 백사장에 서 있고 싶어 그 벤취에 앉아 커피를 한잔 하고 싶기도 하다. 보슬비가 쉼없이 ..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11.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