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떠난 길은
홍천쯤에서 잣 좀 사려고 떠났던 것인데....
그 길로 양양까지 가게 되었다.
한계령을 넘어 서는 길은 안개에 젖어
보슬비는 내리고.....
양양 낙산 해수욕장의 쓸쓸한 모습.
아, 그냥 아무도 없는 백사장에 서 있고 싶어
그 벤취에 앉아
커피를 한잔 하고 싶기도 하다.
보슬비가 쉼없이 내리고....
쓸쓸한
바닷가 벤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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