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슬픈 인생 2

老人이라는 병 / 늙으면 아파야 하는 것인가?

모든 사람들은 나이들고 늙으면자연스럽게 이른바 老人이 되는데,모두들 몸이 여기저기 아파야 하는 것일까? 요즘에 필자가 많이 아프다.마음도 아프고 몸도 예전같지 않게 여기저기 아프다.조금 무리를 해서 피곤한 일상이 계속되었는지갑자기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고 부어서 한 20일정도 앓아 누웠었다.정말 쌩 苦生을 하였다.물론, 병원에 다니면서 치료를 받고 주사를 맞고.....생애 처음으로 많은 시간을 아파한 것 같았다. 왜? 나는 아픈 것일까?젊어서 너무 많이 고생을 해서일까?아니면 어린 나이에 잘 먹지 못하고 추운데서 자면서 자란 환경때문일까?그 시절에는 모두 형편없는 환경에서 공부하면서 자라서 그런 것일까?우리가 자란 그 시절에는 다 그렇게 쌩 고생하면서 자랐다. 정말 오래만에 "엄마, 나 많이 아파!"..

임인년이 가고 있다.

또, 한 해가 산 위로 넘어가고 있다. 임인년의 한 해인 것이다. 한 해를 어떻게 살았고, 또 어떻게 움직였는지는 그 또한 자기 자신만이 알 것이다. 세상은 둥글고 평평한 것 같지만, 높은 산도 있고 깊은 심연의 바다도 있다. 우리네 삶은 그만큼 굴곡이 많은 것인데, 그 무슨 평온함을 원할까? 사는 것 자체가 출렁이는 파도에 맡겨진 작은 조각배와 같은 것인데 언제 우리들에게 크나 큰 위험이 닥칠지 모르는데 그냥 삶을 영위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도 세월은 가고 세상은 둥글게만 굴러가는 것 같다. 갑자기 이웃에 알고 지냈던 사람들이 전염병으로 사라지고, 그 고통스럽게 생을 마감하는 것을 보면 '세상살이가 참으로 별거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어찌 되었든 사는 게 힘든 세상이 되어 버렸다. 그래도 세월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