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봄이오면 6

봄을 기다리는 마음

긴 긴 겨울이 끝나가는데,새 봄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마음가슴속에서 아지랑이 피어오른다.   하루빨리 드넓게 펼쳐진청보리 밭으로 달려가고 싶다.그곳에 가면 분명하게도봄이 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겨울은많이도 추웠었다.따스한 봄날을 그리는 그 언덕은기다리는 마음이 밭이 되어청보리가 겨울내 피었으니......   이 느낌으로아지랑이 피어오르는 향기로봄향기 맡으러 가야겠다.   어둡고 침침한 이 칙칙한 겨울의 늪에서빨리 빠져나가야 하는 느낌이 괴롭다.   어두운 터널에서 빨리 빠져나가야만 할 기분이 그렇다.   환한 세상이 그립다.꽃이 피는 봄이 그립다.   이 겨울에봄에 피는 노란 꽃향기가 그립다.   초록빛의 보리밭이 너무나 그리운 것이다.

봄이 오면, 다시 한번.....

아직까지는설레는 마음으로그 따스하고 포근한 봄날을 기다립니다.   다시 한번,봄이 온다면......아픈 아내와 함께지난 시간들을 함께 했던 곳으로짧지만 긴 旅行을 떠나고 싶습니다.   세월이 한참이나 지나고 보니,지난 時節이 그립고그때가 생각나고, 아쉽고, 정겨웠습니다.   사실, 사는거는 별거 없는데,그때는 왜 그리 時間에 쫓기고......여유라고는 손톱만큼도 없어서 매일 허우적거리면서 살았는지?   물론, 그런 시절과그런 시대가 있었으니지금의 내 자신이 있기는 하지만,   젊었던 시절의 호기와 패기는 어디 가고이제는 허리가 꾸부정한 노인이 되어지난 세월을 반추나 하고 있고......   정말 사는 거 별거 아닌데좀 더 아이들과 놀아주고, 아내를 좀 챙겨줄 걸   지나 보니후회만 되어집니다.   이제와..

재규어 이야기 2025.02.14

팬더 칼리스타 2.9 / 봄에는 '팬더 칼리스타'를 타야 하나요?

꽃피는 봄은 남녘에서부터 오고 있다는데 이번 봄에는 꽃피는 시기가 조금 늦는 것 같습니다만, 요 며칠 사이에 개나리, 벚꽃, 산수유 꽃들이 滿發할 것이고 화창한 봄 날씨가 될 것입니다. 어느새 양지바른 곳에는 개나리도 피어나고 하얀 木蓮도 피기 시작하였네요. 봄이 우리곁으로 다가오기는 했는데 날씨는 약간 쌀쌀한 기운입니다. 곧바로 4월 중순경이면 완연한 봄인데, 고창에서 '청보리밭 축제'가 시작되겠네요. 매년 이맘 때에 달려갔고, 이번에도 달려가고 싶지만 필자의 個人 사정상 이번에는 어려울 것 같고 내년을 期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참 熱情的인 時節에는 이즈음에 팬더 칼리스타를 타고 고창의 '청보리밭 축제'까지 단숨에 다녀올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먼 길을 다녀오기에는 차량도 필자도 부담도 되고 ..

제네시스 GV80 3.5T AWD / 철쭉이 피는 계절, 여행을 떠나기 1.

이제는 바야흐로, 완연한 봄이 온 것 같습니다. 일단은 꽃샘추위가 물러간 것 같았고 이제야말로 꽃피는 봄이 온 것입니다. 활짝 핀 철쭉의 계절이 왔습니다. 칼리스타 창고의 밭고랑에도 봄이 와서 민들레도 피었지만, 지난 일요일에는 대파 모종과 상추 모종을 사다가 심었습니다. 한쪽에서는 '보리수' 열매의 꽃이 피어나기도 했습니다. 수요일에는 장거리 여행을 떠나 아마도 '경주'로 갈 것 같습니다. 떠나기 전날에 세차를 깨끗이 하고 나서 칼리창고 주변을 한번 둘러보게 되었는데 그 사이에 동네가 많이 변했네요. 밭이었던 곳에 창고들이 지어졌고, 아직은 賃借人이 들지않아서 그냥 비워두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서울도 자고나면 變하는 세상이니 작은 시골 동네에도 안 변하면 이상한 것 같습니다. 무사히 장거리 여행을 잘..

팬더 칼리스타Panther Kallista - 봄이오면

봄이 오면 그날의 기억들이 돼살아날까 우리 주변에는 항상 길을 먼저 가는 선구자들이 있었지 그들이 없었다면, '팬더 칼리스타'가 우리들에게 다가 올 기회는 없었을 거야 아니, 근접도 못하고 생각도 못했을 거야 생각만으로도 감사한 일이지만 세월은 그 모든 기억들을 잊어버리지 가까이하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고 만질수 없다고 너무 소홀하고 안이하게 했다고나 할까 아마도 서러웠을 거야 봄이 오면 그 선구자들에게 감사하고 싶어지지. 팬더 칼리스타를 우리들 곁으로 다가오게 해 주신 분들께 너무나 감사하지.

봄이 온다면 지금 나서야 할까?

봄이 온다면 지금쯤 꽃을 사러 가야 하지 않을까? 구파발에 위치한 꽃집에 전화를 해보니 '아직은 철쭉꽃이 몽우리만 져 있지 꽃은 안 피어 있어 2주 후에나 오시라'며 전화를 받는다. 이번 봄은 조금 늦어지는가 우한 괴질때문에 모두가 올 스톱되어 있는데 화원에 피는 꽃도 스톱되어 있는 것인지 긴긴 겨울 앞에 모든 것이 움츠려 들어 '어서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뿐이다. 봄 아지랑이도 좋고 따스한 봄 향기도 그립다. 세상이 새롭게 열리는 계절이 봄인 것이다. 봄이 있어야 여름이 있고 가을이 있게 된다. 겨울은 얼어있다. 모든 것이 서 있다. 그래서 봄을 기다리는 것이다. 새로운 시작이기 때문이다.

재규어 이야기 2021.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