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날에는 선운사에 가고싶다.- 만추단풍 바람부는 가을날의 어느날. 마음먹고 고창으로 달려갔지만, 화려한 날만을 꿈꾸며 일년을 기다렸을 선운사의 오색단풍 그러나 바람불어 단풍은 떨어지고 멀리서 찾아 간 마음은 싱숭생숭 고색찬연한 모습도 일순간일쎄. 그래도 바람부는 날에는 선운사에 가고 싶다. 무작정 떠나는 <자동차 여행> 2017.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