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만년필 2

손에 잉크를 묻히며 만년필을 잡다.

며칠 안 남은 한 해를 보내는 요즘이라서 그런지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면서 시원한 空氣를 마시고 싶어 진다. "아, 또 한 해가 가는구나"라는 自嘲感(스스로 비웃음)이랄까 그 섭섭함.뭔가 모를 焦燥感(조마조마한 마음) 더하기,은근히 기대가 되는 새해에 대한 不安感..... 등등을겸한 年末이다.   "정말 이제는 그러면 안 되는데"..... 하는자신을 위한 激勵격려를 하면서 잉크를 손에 묻혀가면서 만년필을 잡는다.   그렇다고 巨創한 뭔가를 쓰려는 것도 아니다.아니, 쓸 것이 없다.小說을 쓸 것도 아니고, 긴 에세이를 쓸 것도 아니다.   그냥 雜記를 노트에 적거나,궁상맞은 空虛한 생각들을 노트에 적는 일이 茶飯事이다.요즘 하는 일이 그런 것이다.가끔은,知人들과의 약속장소와 시간을 적거나 메모뿐이다.그것도..

요즘, '萬年筆'에 빠지다.

사실 요즈음의 우리들에게는간단한 "메모"나 기록할 글씨도 핸드폰에 기록을 하고 있으니아주 편리한 세상에 살고 있다고는 하나빈 空冊이나 하얀 종이에 메모나 글을 쓸 일이별로 없게 된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그러나,어느 순간부터 필자 자신도 모르게  손이 떨리고,글씨를 바로 쓰거나 예쁘게 잘 쓸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러다가는 글씨를 다 망쳐버리겠다"는 생각을 늘 해 오던 次에우연히 인터넷 쇼핑몰에서 "萬年筆"을 검색하고는다양한 만년필들이 국내에 들어와 있다는 사실들을 알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하지만, 국내에서 생산하는 國産 萬年筆은 하나도 없었고,오로지 收入産인 미국, 일본, 중국산 뿐이었습니다.價格 또한 2~3만 원부터 몇 백만 원까지千差萬別이라 어느 것을 골라야 할지 모르다가결국은 부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