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낙산해변 2

BMW F10 530d Xdrive / 한계령과 동해안의 가을 2.

2부 "한계령"을 다 내려와서양양 낙산해수욕장 방향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도로가에 기와집이 하나 있었고,앞마당에는 풍성한 감나무 한그루가 보였습니다.예전부터 동해안쪽에는 감나무들이 많아서四方 天地가 감나무가 많았는데주렁주렁 열린 주황색 감들을 보니 너무나 탐스럽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탐스럽게 열렸을까요?   크기도 알맞은 감들이었고"홍시"로 익은 감들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낙산해수욕장을 둘러 볼 생각입니다.   낙산 해수욕장으로 가기 전에 양양으로 흐르는 "남대천"이 있는데양양대교를 건너서 잠시 쉬어 봤습니다.   약간은 흐린 날씨속에서    남대천입니다.설약산에서 흐르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이라물고기들이 많습니다. 또 갈매기들도 많습니다.    낙산해수욕장.   필자가 197..

BMW 이야기 2024.10.16

제네시스 EQ900 5.0 AWD - 7탄 / 만추여행

점점 깊어가는 가을 속으로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 그 깊은 단풍의 터널 속으로 들어간다면..... 필자에게는 너무나 가슴 벅차고 아주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모처럼 빨갛게 물든 단풍잎도 보고 싶었고, 짙은 안갯속을 걸어도 보고 싶었으니 그러나, 여행은 아무 때나 하는 것이 아니었음을 느끼게 되는 안타까운 면도 있었습니다. 여행은 순간의 타이밍이라고? 예쁜 단풍을 보기 위해서 떠난 여행이 '일주일 정도 너무 빨리 가 보게 되었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시간의 절묘한 타이밍과 그 단풍 풍경과 아주 잘 맞아 떨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잊는다면 그냥 허망한 덜 익은 단풍구경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이번에는 단풍이 예쁠 거라는 말들과 다르게 별로 예쁜 모습은 아닌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여행을 나선 때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