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즈음에 윗대의 玄曾祖父의 묘를 移葬하였지만, 산등성이에 조성하였기에 장마가 지면 흙이 많이 흘러내릴까 걱정이 되어서 통나무로 계단도 만들고, 맨흙에는 구절초 씨앗도 뿌리고..... 등등의 묘지 주변 가꾸기 작업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더우기, 4년 전에 정식 許可를 받아 지은 6평짜리 작은 農幕에 산속에서 샘솟는 물도 파이프로 연결하고 사무실에서 쓰던 작은 소파와 탁자, 작고 귀여운 빨간 냉장고와 에어컨까지 달고나니 이제는 한 살림이 되었습니다. 그 주변을 정리하고 조경을 조금씩 하여야 했기에 일요일마다 찾아가서 주변을 청소 중에 있습니다. 오늘도 단풍나무 5그루와 라일락 한그루를 심고 왔습니다. 어느 정도 주변 정리가 끝나면 농막에 앉아 책도 읽고, 茶도 마시고 붓글씨도 좀 써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