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에 떠나는 旅程 깊어지는 가을은 사람의 가슴속을 어지럽히거나 짠하게 하는 것 같다. 시린 눈을 감고 먼 하늘을 쳐다보느니 잠시 그 계절을 느끼고자 떠난다. 그것이 가을이다. 가을하면 모두 아파한다. 나도 아프다. 어쩔 수 없는 계절인 것이다. 우리들이 늘 바라보던 그 바다는 이제는 없다. 그냥 가을빛이 나는 푸르름이 있을 뿐이 아닌가 그 바닷가에 잠시 서성이다가 다시 그 자리에 돌아온들 우리들에게는 추억이 되는 것이리라. 그것이 가을이다. 무작정 떠나는 <자동차 여행> 2020.10.24
東海岸으로 여행을 떠난 이유 이번에 다녀온 東海岸을 여행하는 목적이 좀체로는 다시 가보기 힘든 軍隊生活하던 시절의 그곳을 찾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간성의 오호리에 위치한 바닷가 分哨를 찾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지금은 오호리라는 지명보다는 <송지호 해수욕장>으로 더 잘 알려져 있지요. 하지만, 내가 ..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13.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