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세종의 후궁. 아버지는 김원(金元)이며, 어머니는 삭녕 고씨이다.본래 내자시(內資寺)의 공노비였는데, 나이 13세에 원경왕후의 눈에 띄어소헌왕후를 모시는 궁녀가 되었다가 세종의 후궁이 되었다.슬하에 계양군 이증, 의창군 이공, 밀성군 이침, 익현군 이연, 영해군 이당, 담양군 이거,그리고 두 옹주를 낳아 6남 2녀를 두어 세종의 여러 후궁 중 압도적인 다산을 자랑했기 때문에현재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의 화성시청 인근에 조성된 그녀의 묘역은 깔끔하게 단장되어 관리되고 있다. 1427년(세종 9)에 계양군을 낳았다. 이때 '궁인 김씨'가 낳았다고 썼으나1439년(세종 21) 담양군을 낳았을 때는 '소의 김씨'라고 썼으므로여러 아들들을 낳는 동안에 후궁으로 봉작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그리고 막내 아들 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