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2024/11/17 2

캐이터햄 슈퍼세븐 Caterham Super Seven / 애증

愛憎이라면,이 녀석도 한몫을 하는 놈이다.작은 몸집에 단단한 모습이 "가난한 자의 슈퍼카"이다.   필자가 아끼는 놈 중의 한 놈이기도 한데,어떨때는 미운 짓을 골라 한다.자주 트러블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말도 못하는 놈을뭐 어쩔 수 없이 지켜만 보기는 하지만,그렇다고 마냥 귀여워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貧者의 슈퍼카마냥 달리고 싶은때 달려야 한다.   그래서, 자주 정비를 하여 준다.아니, 아예 한사람의 정비사가 붙어 있는 꼴이다.

Panther Kallista 2.9 / ..... 그 시절의 '방황'

그 시절에는 내게는 철이 없었다.그래서 마음만 먹으면 새벽에 길을 떠나고는 하였는데 무작정이었다.그런 아름다운 시절에 방황은 시작되었다.   새벽에는 짙은 안개밖에 친구가 없었다.내게는,   그런 방황은 지금 생각해 보면, 아름다운 방황이라는 생각이 든다.어디든 갈 수 있었고 철이 없었으니......   깊은 산속에도 가고싶은 곳으로깊은 가을을 찾아 헤맸다.   타인들은 바뻤지만,내게는 철저히 외로웠던 인생이었고 고단한 삶이었다.   그렇게 가을을 만났고,외톨이로 떠나는 旅程이 계속되었다.   깊은 산속에서 편안한 호흡을 느꼈다.가슴속으로깊어가는 가을을 마음껏 느꼈다.   그것이 晩秋인 것이다. 가을이 별거랴나뭇잎에 새겨진 五色의 來歷만 읽으면 되는데   그러나 가을은 아무 곳이나 없었다.   깊은 산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