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를 향한 왕복 질주
전설적인 밀레 미글리아 경주대회에서는 가장 빠른 드라이버가 아니라
가장 꾸준하게 나아간 드라이버가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밀레 미글리아는 1927년부터 1957년 사이에 유럽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이벤트였다.
최대한 빠른 속도로 이탈리아를 가로질러 1000마일 코스를 달려야 하는
이 레이스의 최고 기록은 1955년 세워졌다.
영국 드라이버 스털링 모스가 평균 속도 157km/h로 차를 몰아
이 왕복 코스를 10시간 7분 48초만에 주파한것이다.
하지만 1957년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 경기는 20년 동안 중단된다.
그리고 1977년 그들은 다시금 달릿수 있게 되었다.
비록 경주 조건이 달라졌지만 말이다.
이 경기는 본래 속도 다툼이였으나 이젠 신뢰성 시험으로 성격이 달라졌다.
평균속도 49km/h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경기의 핵심은 포인트를 많이 쌓는 것이다.
정해진 시간을 최대한 정확하게 준수하며 달리는 것이 관건이다.
게다가 1920년대와 1950년대 사이에 이이벤트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모델들만이 이 새로운 밀레 미글리아 경기에 참가하는 것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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