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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묻는 나그네>의 클래식카 세상

<펌> MG TC 이야기

peter홍 2006. 1. 1. 17:42

 

 

 

출처카페 : CAR FRIENDS(자동차.. / 미리스

 

MG-TC


 


  ■
 생산년도 : 1945년 ~ 1949년
  
■ 주요제원
      - 엔진 : 1.3ℓ
      - 차량중량 : 820 kg  


1925년 영국 옥스퍼드에 위치한 작은 공방(Morris Garage)에서 세실 킴버가

모리스 베이스의 2인승 스포츠카를 만들어냈다.

모리스 카우리를 베이스로 경량 보디를 얹고 새 엔진을 얹은 이 모델은

현재 영국 자동차 역사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올드 넘버 원(Old number one)`이다.

1929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MG라는 이름은 공방의 이름에서 이니셜을 딴 것이다.

다른 영국 메이커들이 그렇듯이 작은 공방에서 시작한 MG는 엔지니어 세실 킴버와

뛰어난 사업가 윌리엄 리처드 모리스가 손을 잡으면서 꽃피우기 시작했다.

대부분 모리스의 메커니즘을 이용했고 컴팩트하면서 뛰어난 달리기 성능을 자랑했다.

1930년대의 수많은 레이스 전적은 MG의 이름을 더욱 유명하게 만들었다.

1929년 MG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인 미제트는 모리스의 847cc 엔진을 얹은 2인승 소형

스포츠카로 큰 사랑을 받았다.

32년에는 F2 미제트가 데뷔했고 타입C, 타입F, K3 등으로 모델 체인지되며

성능을 높여갔다.    K3는 1933∼34년 유럽 레이스 무대에서 경쟁자를 찾기 힘들었다.

1936년에는 모리스의 4기통 1.292cc 52.4마력 엔진과 하이드로릭 브레이크를 장착한

TA가 등장했다. 1939년 TB로 풀 모델 체인지되었는데 1,250cc 모리스엔진을 제외하고는

TA외 거의 동일하였다.

2차대전 후 이를 베이스로 등장한 것인 TC다.

2차대전의 영향으로 미국인들이 유럽차를 접할 수 있게 되었고 MG는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 주역이 TC와 1949년 등장한 TD였다.

당시 물자가 귀했을 시절이지만 영국 정부가 수출 주도정책을 쓰면서

MG는 강판 등을 손쉽게 구할 수 있었다.

TC는 1930년대의 기술로 완성된 차였지만 미국인들에게는 그 자체가 신선한 충격이었다.

앞뒤 리지드 서스펜션과 19인치에 이르는 폭 좁은 바퀴, 1.3ℓ의 작은 엔진을 얹었지만

무게가 820kg에 불과해 매우 잘 달렸다.

더구나 컴팩트한 차체의 컨버터블이어서 충분한 속도감을 즐길 수 있었다.

필 힐이나 캐럴 쉘비 등 유명 레이서도 이 차의 팬이 되었다.

1949년까지 1만여 대가 생산되어 2천 대 가량이 미국에서 판매되었다.

혹자는 이 차를 가리켜 `미국인이 사랑한 최초의 스포츠카`라고 평하기도 한다.


◆ 자료출처 : 1. 카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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