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번트리에 본사를 두고 있었던 재규어 랜드로버 소속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이름만 보면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 관련 계열사로 착각할 수 있으나,
이 회사는 고틀리프 다임러로부터 상표권을 구입해 와 설립된 엄연한 영국 국적의 회사이다.
즉, 이 회사의 시작과 끝은 모두 영국이므로,
독일계 기업 다임러와는 초창기 이후론 아무런 관련이 없는 남남이다.
또한 회사의 본사가 위치해있던 국가인 영국의 영국인들은 읽고 말할 때 대임러라고 발음한다.
다임러 Daimler라고 하면 너무 巨創한 이름이어서
우선은 당황하면서 무슨 자동차 회사이지?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왜 벤츠 다임러 아닌가?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벤츠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별도의 재규어 그룹 산하 회사입니다.
그중에서도 고급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입니다.
벤츠의 '마이바흐'같은.....
지금은 인도의 '타타그룹'에 引受된 뒤로는 사용하지 않아
그 의미가 많이 退色되었지만
그래도 '다임러' 하면 영국에서는 알아주는 고급 자동차 브랜드입니다.
1988년에 제작된 다임러 입니다.
국내에는 아마도 3대가량 存在하는
다임러 더블식스 3세대(Daimler Double Six 3) 차량입니다.
차량 디자인이 가장 아름답다고 해야 합니다만,
다임러는 다른 디자인들도 모두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필자의 이 차량에 대한 愛憎이라는 것이
애당초에 일본지역에서 건너온 차량이지만,
中古車로 매입할 당시에 前 車主가 일본에 거주하는 사람이라서
차량 이전을 하는데 차일피일 미루고 書類를 일 년 가까이 늦게 주는 바람에
이전 登錄하는데 상당히 애를 많이 먹인 차량이기도 합니다.
이상한 사기꾼들한테 걸린 것입니다.
더 이상한 것은 차량을 修理하고 補修하는데, 많은 시간과 費用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愛情이 가는 이유는
고생 끝에 구입하게 된 문제도 있었지만,
디자인 자체가 상당히 魅力的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웅장하기도 하고 예전 차량만큼의 묵직함이랄까
필자에게는 뭐 그런
아련한 追憶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둥근 라이트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하고요.
1995년에 캐나다 밴쿠버로 아이들의 留學次 갔을 때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차량이 바로 이 다임러였습니다.
나이가 좀 든 중년 여성이 차량을 운전하였고
차량에서 내리는데 참 멋이 있어 보였습니다.
마음속으로 드림카라고 했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愛憎의 연속이었습니다.
너무나 속을 썩이고
차량을 수리하는데 사람을 지치게 하는 것입니다.
부품이 없어 영국에서 조달해 오는데 시간과 비용도 많이 들었고
전 차주들에게 당한 아픔도 한 목을 했습니다.
이제는 그만 마음의 平靜을 되찾고
마음 편하게 놓아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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